‘統營 및 固城五廣大’의 역사적 유래
‘統營 및 固城五廣大’의 역사적 유래 1. 오광대 놀이란? (槪略) 오광대 놀이는 경상남도 낙동강 상류 초계 밤마리에서 비롯된 탈놀음의 한 분파로-산대놀이 계통의 영남형으로 보기도 한다-밤마리 장터의 대광대패(竹廣大牌)들에 의하여 점차 각처로 퍼져나간 것으로 신반,의령,진주,산청,창원,고성,통영,김해,가락,고성,거제,가산 등 광범한 지역을 망라했던 놀이이다. 이처럼 널리 이 놀이가 전파될 수 있었음은 초계 밤마리의 대광대패가 각지로 유랑연희 하였으며 또 이 놀이를 밤마리 장터에서 보고 간 다른 지방의 사람들이 제각기 자기 고장에서 시작한 데서 연유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현재는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통영 오광대놀이와 고성 오광대놀이의 2종이 전승되고 있는 형편이며 그 외 진주 오광대놀이..
2009. 10. 14.
놀이와 제의
놀이와 제의 박 홍 진 제의란 어떤 표출이며, 극적인 표현이며, 형상화이며, 대리적 현실화이다. 철철이 되풀이되는 성스러운 축제 때에는 그 공동체 전부가 봉헌 의식을 통해서 자연적인 삶 속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사건들을 경축한다. 그러한 의식 속에서 계절의 변화,별자리의 바뀜,곡식의 자라고 익음,사람과 짐승의 출생과 삶과 죽음이 표현된다. 레오 프로베니우스(Leo Frobenius)(1873-1938, 독일의 민족학자. 문화권의 개념을 제창했다.)가 지적하였듯 고대인들은 자신들의 의식속에 새겨진 자연의 질서를 놀이하였다. 프로베니우스의 생각에 의하면,고대인들은 맨 처음엔 동물 세계와 식물 세계의 현상을 의식 속에 받아 들였고,그 다음엔 시간과 공간의 질서에 대한 관념,달과 해(年),태양과 달(月)의 운행에..
200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