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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예술25

베터 콜 사울 요즘 집에 체류하고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화를 많이 보게 된다.넷플릭스에서 이것 저것 보고 있는데 그 중에 최근 본 재밌는 작품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한다.'베터 콜 사울'이란 드라마인데 유명한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 오프다.(spin-off 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또는 그런 작품. 출처 : 네이버) 지미 맥길(밥 오덴커크)이란 변호사와 주변 인물들 사이에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진다. 특히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아주 개성 넘치게 표현된다. 그래서 이야기의 전개가 다소 루즈한 감도 있지만 캐릭터의 힘 그 자체 만으로 즐거운 작품이다.넷플릭스 보시는 분들은 한 번 쯤 접해보시길 바란.. 2020. 4. 7.
코로나19로 촉발된 온라인 상영회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의 사이트 캡처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공연계에 온라인 상영회가 활성화되고 있다. 물론 국립극단이나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규모가 큰 단체 이야기다. 일상을 잃은 시민들에게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온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라고 하는데... 어쨌든 좋은 취지다.아쉬운 건 일반 극단에서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온라인 상영회를 위해 제작비를 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기존에 공연되었던 공연 영상들이 있다면 이참에 공개를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어차피 지난 공연들, 묻어 두고 있어봐야 먼지만 쌓일 뿐 아닌가! 온라인 상영회 정보를 잘 정리해 놓은 기사가 있어서 링크한다. http://news.naver.com/main/.. 2020. 4. 5.
렉티파이 작품요약 : 여자친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대니얼 홀든이 19년 만에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말이 필요 없는 작품. 근래 본 미드 중에 최고의 작품. 선댄스TV 캡쳐 2017. 2. 18.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피겨여왕 김연아의 2013 ~ 2014 시즌 새 프로그램으로 쇼트 프로그램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가 8/26일 공개됐다.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1973년 초연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에 삽입된 곡으로 미국의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이 만든 곡이다. '리틀 나이트 뮤직'은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여름밤은 세 번 미소 짓는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몇 쌍의 커플들의 로맨틱한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 그동안 , 등 강렬한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대단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김연아가 이번에는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통해 또 어떤.. 2013. 9. 6.
연극을 처음부터 다시 연극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우리 시대의 연극이 당면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과 각오로 풀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100%의 완성도이다. 그게 바로 연극을 통해 생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연극으로 살아가는 법을 통달해 나가야만 한다. 연극은 돈이 안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2011. 6. 2.
도시의 표류 오늘 오후 3시부터 마포구 연남동 뒷골목에서부터 홍대 부근 KT&G 상상마당까지 거리를 이동하며 펼쳐진 2011페스티벌 봄 참가작 빌리 도르너(오스트리아)의 [도시의 표류]라는 퍼포먼스를 보게 됐다. 외국 무용수들과 한국 무용수들이 함께 팀웍을 이뤄 보여준 작품이었는데, 작품명처럼 거리를 표류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정형화된 동작을 통해 도시 속에서 표류하는 현대인, 혹은 도시의 생경스러움이랄까 뭐 그런 주제를 표현한 작품 같았다. 연출가 빌리 도르너의 말을 소개할까 한다. "은 ''무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 ''안무''이기는 하다. 내가 정의 내리는 ''안무''란 특정한 순간과 특정한 장소에 신체를 배치하는 행위다.... 중요한 것은 멀리서 조각품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안에서 장.. 2011. 4. 10.
공연 컨설팅에 대해 공연컨설팅이란? 쉽게 얘기해서 '공연에 대해 상담하는 일'을 일컫는다. 현재 대부분의 공연물은 기획자나 몇몇 내부 인원에 의한 자체 컨설팅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간혹 프리뷰 공연을 통해 일반 관객들에게 프리뷰 비평을 받지만 엄밀히 얘기하자면 그러한 관객 리뷰 행사는 컨설팅과는 거리가 있다. 또한 프리뷰 비평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뉴욕 언론의 연극, 뮤지컬 등 공연비평가들에게 불문율 같은 것이 하나 있다. 뉴욕 무대에 올려질 예정인 작품을 뉴욕 밖에서 시험공연(tryout)할 때나 프리뷰 기간에는 그 작품에 대한 비평을 삼간다. 완성된 작품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제작자들은 비평에 대한 부담이 없는 가운데 이런 공연들을 통해 전문가 또는 마니아층 관객들의 의견을 모니터하면서 완성도.. 2011. 4. 3.
아, 체르노빌! 일본 원전 사고 탓인지 '아, 체르노빌!'(블라디미르 구바리에프)이란 연극이 생각난다. 89년도 였던가? 극단 민중에 의해 공연된 작품인데 아마도 그게 소련 희곡 작품으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이라고 알고 있다. 86년도에 일어난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참화를 묘사한 작품인데, 원전 사고로 환자들이 몰려들고 그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체르노빌 원전의 진상이 파헤쳐 지는 그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핵이 인류에 끼칠 수 있는 해악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이었다. 희곡을 읽어 보진 못했는데 이참에 한번 읽어 봐야 겠다.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 보니 희곡이 검색이 안된다. 분명 번역, 출판된 걸로 알고 있는데... 도서관에는 있을라나 모르겠다. 2011. 3. 21.
일드 추천 간략하게 최근 본 일드 몇 편을 추천해 볼까 한다. 아래 열거한 일드들은 일단 재밌으니까 봐도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먼저 료마전. 총 48부작. 보기가 좀 버거울 수 있다. 이야기가 늘어지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꽤 재밌는 드라마다. 내용은 막부시대 말기 료마라는 일본 영웅의 일대기인데 이 사람이 일본에서는 토요토미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한다. 토사라는 작은 시골 번의 탈번 무사 출신인 료마의 활약상과 함께 당시 일본의 사회, 정치 상황을 잘 엿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Jin. 총 11부. Jin이라는 의사가 과거로 타임슬립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료마가 활약하던 막부 시대 말기로 가게 된다. 거기서 현대 의학을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게 되고 세계 최초로 페니실린도 만들고 ㅎㅎㅎ 그런 내용인데.. 201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