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10

사랑 사랑Ⅰ 열 여덟 시간 고된 노동을 끝낸 후 까맣게 때 낀 손톱이 보기 싫어서 깨어 물고 뱉고를 한참 했다. 늘상 그렇듯 부지런한 삶들이 버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데 오늘 유난히 그 모습에 의지하며 되뇌인다. "사랑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랑을 알지 못하나니..." 알지 못하게 흘러 내리는 코피도 기다림에 지친 인생들의 연극도 주제없는 생각의 블랙홀도 그리고 잠이 밀려드는 지금 이 순간도 사랑하리라. 사랑Ⅱ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당신이 보입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침묵 속에서도 당신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눈을 감고 귀를 막아 봅니다. 당신의 모습은 더욱 증폭되고 당신의 속삭임은 더욱 울려 퍼집니다. 아마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 봅니다. 당신은 마음의 그림자 당신은 외로움입니다. 사랑.. 2009. 9. 30.
비온 후 어제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흐린 하늘에 편지라도 써볼까 했는데 자꾸 노래 가사가 떠올라 그만두고 착잡하고 허망한 심정에 멍하니 하루를 소일했다. 물론 술도 마셨지.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이 비가 그치면 좀 더 더워지겠지. 하늘이 정말 어둡다. 검은 물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데... 다들 잘 모르겠지만 어제 저녁 아주 미미한 지진이 있었다. 그래서 모든게 어제와 똑같지 않은 것이다. 지금 주위를 잘 살펴봐라. 어제와 똑같은 게 있는지... 있다구? 그럼 당신의 눈이 어제와 똑같지 않은 거지. 어제보다 약간 더 비스듬하게 서있는 전봇대 위에 빗방울이 맺혀 흘러 내린다. 아마도 그 빗물을 따라 가다보면 생각의 끝에 다다르겠지. 그리고 정체불명의 기운과 만나겠지. 그건 눈물일까? 곧 기화될 액체에 다.. 2009. 9. 30.
관통선(through line) 작가나 연출가가 직접 제작까지 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심한 경우는 작품에 대해 생각해 볼 여유조차 없다. 반면 흥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렇게 되다보니 무조건 재미 위주로 가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된다. 주위의 절친한 연극인 한 명은 내게 이렇게 말한다. "무조건 웃기게 가야지. 웃기고 봐야돼!" 그래서 나도 맞장구를 쳐줬다. "당근이지."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말을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웃기지마!' 그랬어야 하는데... '재미'라는 것이 차츰 웃겨야된다는 말로 인식되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그렇지는 않다. 우리가 이론적으로 아주 쉽게 판단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현장에서는 때론 무참히 짓밟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런 사사로운 질문의 답을 구하고자 생각을.. 2009. 9. 29.
게시판 업데이트? otr사이트 내의 cgi 기반의 구 테크노트 게시판과 php기반의 제로보드4가 보안에 취약점이 있다 하여 모두 퍼미션을 막아 버렸다. cgi-bin/technote 와 bbs/data 에 백도어 파일이 엄청 돌아가고 있다. 업체에 웹방화벽 신청. 들여다 보니 mod-security를 깔아 놓았다. 앞으로는 보안에 특히 신경 많이 써야 겠다. 가끔 포털에 DDOS 니 뭐니 해서 해킹 뉴스가 뜨는데 남일 같지 않다. 백도어 파일을 심어 놓은 해커중 한 명은 분명 한국인 인데... 쓸데없는 데 뚫지 말고 불법 사이트나 뚫던지! 제로보드의 새로운 버젼인 xe를 깔고 싶은데 mysql 버젼이 낮아서 깔지 못했다. mysql은 업데이트시 php 오류 발생. 방법은 사이트 전반에 대한 업데이트, 즉 리뉴얼 하는 수밖.. 2009. 9. 29.
자연주의(NATURALISM)의 연극미학 N A T U R A L I S M 의 연 극 미 학 박 홍 진 -차례- Ⅰ.서론 Ⅱ.Naturalism 연극의 성립 배경 Ⅲ.연극에 있어서의 Naturalism과 Realism과의 관계 Ⅳ.결론 Ⅰ.서론 프랑스에서 「7월혁명」이 일어났던 1830년에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에 이르는 동안 유럽은 각 분야에 걸쳐 사상 최대의 변천과 발달을 이룩했다. 특히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괄목할만 했고, 이와함께 정치, 사회, 경제면에서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산업혁명과 그에 따른 사회문제, 자본주의의 성장과 강화, 기술적 인텔리겐차와 소부르조아지의 대두, 민족주의의 부르짖음, 진화론과 실증철학, 유물론의 진격 등, 이 시대의 많은 변화와 발전은 Naturalism이라는 예술운동으로 반영된다. .. 2009. 9. 29.
메이어홀드(Meyerhold)의 구성주의 연극 연출 박 홍 진 Ⅰ.서론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천재적인 제자 메이어홀드는 연극 연출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그는 연극에 있어서의 많은 실험을 행하였으며 그의 실험들은 현재까지도 유효한 상태로 많은 연출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조형성(plasticity)의 개념으로부터 시작하여 생체역학(bio-mechanics)으로 발전된 그의 연기론 뿐만 아니라 자연주의 기법을 초월하기 위한 갖가지 일관된 그의 연출 방법은 소비에트 사회의 사회적 조건 아래에서 생산예술의 입장을 선택한 구성주의 예술가로서의 그의 면모를 단적으로 드러내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고(考)에서는 그의 연극 연출 방법론을 구성주의의 입장에서 파악하여 현실 공간에 있어서 연극이라는 개념을 지속적으로 전개.. 2009. 9. 29.
브레히트(Brecht)의 서사극 이론 Ⅰ. 서 론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 사회는 민주적 성격의 헌법이 등장했지만, 패전으로 말미암은 경제적ㆍ사회적 혼란은 더욱 심해져가고 정당의 난립, 실업자들의 폭동, 그리고 나찌의 등장등으로 인해 무정부 상태에 이르게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의 젊은 예술가들이 정치ㆍ사회에 비상한 관심을 쏟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중 하나가 Piscator 였는데 그는 사회개혁 또는 혁명을 꿈꾸어 극장을 하나의 토론 내지는 폭동의 장소로 생각 하기도 하였다. 그는 극좌적 경향 때문에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만 그의 무대표현 기법은 독창적인 것으로서 Brecht에 이어져‘서사극 (Epic Theatre)’으로 정립되게된다. 독일의 표현주의 연극 시기의 뒤를 이어 표현주의 연극이 너무나 주관적이며 낭만적이라고 생각되어졌.. 2009. 9. 29.
치열함의 제 삼부 치열함의 제 일부는 눈물이다 승천하는 독연 사이로 흘리고 흘린 눈물들 고래고래 소리쳐 내 속의 검은 폐 뱉어지고 흘려야할 눈물들. 치열함의 제 이부는 땀방울이다 작열하는 살인의 태양아래 바쳐진 땀방울들 시퍼렇게 달아올라 거친 살갗 위에 미끄러지고 떨어져야 할 땀방울들. 치열함의 제 삼부는 詩다 노트 위에 표류하는 병든 활자들 二千 중 三十 토해내고 말라 비틀어져 불려야할 노래들. 2009. 9. 29.
자주쓰는 리눅스명령어 요약 O/S http://blog.naver.com/crow204/120019281566 [출처] 자주쓰는 리눅스명령어 요약|작성자 까마귀 adduser [계정이름] : 계정생성 passwd [계정이름] : 해당계정의 비번변경 userdel -r [계정이름] : 계정삭제 및 계정의 파일폴더 모두 삭제(-r) w : 현재 사용중인 사용자 last : 최근 이용한 접속자 ll : 전체폴더구조 보기 ls : 폴더구조 간단히 보기 ls -al : 숨긴파일 까지 다 보기 ls [디렉토리명] : 해당 디렉토리보기 ls [파일명 또는 일부] : 해당되는 파일만 보여주기 cd : 디렉토리 이동 chmod 755 [디렉토리] : 파일권한변경 (내꺼, 같은그룹, 전체) mkdir [디렉토리] : 디렉토리생성 mkdir -p a/b :.. 2009. 9. 29.
아파치와 PHP 연동 오류 서버 OS를 재설치하고 웹사이트가 열리지 않는 에러가 발생했다. 문제는 아파치와 PHP의 연동 오류, libphp4.so 파일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mysql 설치경로가 잘못됨. /usr/local/apache/bin/apachectl restart Syntax error on line 256 of /etc/httpd/conf/httpd.conf: Cannot load /etc/httpd/modules/libphp4.so into server: /etc/httpd/modules/libphp4.so cannot open shared object file: No such file or directiory vi /usr/local/apache/conf/httpd.conf LoadModule php4_module.. 2009.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