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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주 여행사진 2012년 여름, 중국 여행 중 소주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소주(쑤저우)는 중국 장쑤성 남동부 타이후호 동쪽에 위치한 호반의 도시로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물의 도시답게 곳곳이 운하로 연결되어 있는데 사진은 내가 묵었던 밍타운 유스호스텔 부근의 풍경들이다. 2013. 11. 26.
화성장대(서장대) 나의 고향 수원에는 볼 거리가 참 많은데 어제 날씨는 좀 흐렸지만 일요일 산책 겸 행궁을 거쳐 팔달산에 올랐다.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 "장대(將臺)는 평상시 장수가 장졸들을 모아 놓고 훈련하거나 지휘하는 곳으로 성곽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건물이다. 화성에는 이러한 군사 지휘소의 역할을 하였던 장대가 두 곳이 있는데 서장대(西將臺)와 동장대(東將臺) 이다. 용인의 석성산 봉화와 남쪽의 황교의 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팔달산 정상에 자리하는 서장대는 2층의 누각인데, 아래층은 사방으로 개방하고 위층은 사방에 창살 달린 창을 내고 바닥을 깔아 군사가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2013. 11. 25.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피겨여왕 김연아의 2013 ~ 2014 시즌 새 프로그램으로 쇼트 프로그램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가 8/26일 공개됐다.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1973년 초연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에 삽입된 곡으로 미국의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이 만든 곡이다. '리틀 나이트 뮤직'은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여름밤은 세 번 미소 짓는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몇 쌍의 커플들의 로맨틱한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 그동안 , 등 강렬한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대단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김연아가 이번에는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통해 또 어떤.. 2013. 9. 6.
세발자전거 오뚝이 아저씨 방금전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세발자전거 오뚝이 아저씨가 방영됐다. 뇌를 다치셔서 몸이 마비가 되셨는데 페달에 발을 묶어 고정한채 타이어를 뒤에 매단 세발자전거를 하루 7시간씩 타신다고 한다. 그저 보통 사람들처럼 걷고 싶어서, 손자들 무등을 태워주고 싶어서... 정말 감동이었다. 2013. 9. 5.
티스토리 본문에 광고 배너 삽입하는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본문에 광고 배너 삽입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관리자 페이지 -> HTML/CSS 편집 -> skin.html 문서의 [# #_article_rep_desc_# #] 태그를 찾는다. [# #_article_rep_desc_# #] 태그의 위쪽에 광고 코드 삽입하면 본문상단, 그리고 태그의 아래쪽에 광고 코드를 삽입하면 본문 하단에 배너가 위치하게 된다. 2013. 7. 8.
learn with google 어제 역삼에 위치하고 있는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강의를 들었다. 강의도 듣고 맛있는 식사까지 대접 받고... 웹로그 분석, 사이트의 소셜화, 웹마스타 도구 활용 등 좋은 강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역시 '양질의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 양질의 콘텐츠가 있고나서 그에 걸맞는 포장도, 기술도 필요한 것이다. 그래! 자꾸 그걸 잊어 버리고 있다. 2013. 7. 7.
오셀로 작품분석 1. 지적 가치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그는 수많은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자기'라는 정체성과 분리되어 사유되어져선 안된다. 즉 그가 경험했고 경험하고 경험할 세계는 '나'와는 상관없이 숙명적으로 조건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기 자신의 '내적 결과'(inner product)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의 경우에 이야고 같은 악마와 인간 오셀로 와의 대결에 있어서 인간의 패배는 숙명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 오셀로의 내적 결과로서 지극히 당연한 귀결이다. 다시 말해서 악에 대한 선의 숙명적 패배가 아니라 '나'라는 주체가 그것을 초래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 있어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점은 오셀로라는 인간의 변화과정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이.. 2013. 7. 3.
월악산(月岳山) 지난 토요일(6/29) 월악산 송계 캠핑장 갔다가 사정이 생겨 월악산 영봉은 오르지 못하고 덕주사 까지만 갔다 왔다. 월악산은 충청북도 충주시·제천시·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주봉인 영봉의 높이는 1097m이다. 국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북적거리지 않았고 계곡의 물은 정말 맑고 깨끗하다. 영봉은 다음 기회에 꼭 올라봐야겠다. 사진은 덕주사 올라가는 길에 몇 장 찍었다. 2013. 7. 3.
내 머리 속에 대나무 머리 속에 대나무 조각이 하나 박혀있다. 그걸 경계로 머리가 쩍 갈라질 것 같다. 수박이 두 조각나듯 뽑으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 깊이 박혀 버린다. 사물을 다루는 나의 기술은 서툴고 투박하다. 강하고 유연한 그 놈은 나를 약하고 경직되게 만든다. 2013. 6. 15.
환상의 류(類) 고무풍선이나 색색의 종이테이프가 공중비행을 한다. 저공에서 고공으로 솟아 오르는 뿌리 깊은 연기자락과 고공에서 저공으로 추락하는 의심스러운 낙하물의 태도에는 알 수 없는 류가 있다. 가끔씩 사람들은 하늘을 쳐다 보고 심호흡을 한다든지 한숨이나 여유를 부리며 상상하곤 한다. 그 어떤 이미지를 모든 움직임이 일순간에 정지되고 홀로 진공의 표류에 따라 대기는 소유된다. 어쩌면 경계선 상에서 꿈과 현실의 일상의 매몰찬 요구에 자신을 허용하는 것이다. 알지 못하는 몸의 경향이지만 그래서 상상하곤 한다. 그리고 일종의 환상의 류가 펼쳐진다. 모든 것은 저항이다. 혹은 홀로그램의 입체면이 생명있는 조각처럼 꿈틀거린다. 그리고 텅 빈 공간에 바람따라 손목 잘린 다섯 손가락이 춤을 춘다. 2013.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