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생의 현자들에게서 듣는 삶의 고귀한 조언을 엮어 놓은 책이다. 칼 필레머 교수가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로 1,000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현자들을 인터뷰하여 그들로부터 삶의 실천적 조언과 지혜를 구한 것이다.
몇 일 지나면 잊혀질 '이러이러해라'식의 자기 계발서가 난무하는 요즘, 진정 삶의 깊은 지혜는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아버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존재하는 그 분들의 삶과 이야기는 그 자체로 진정성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참으로 평온한 기분이 들었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 그리고 특히 이 대목이 가슴에 와 닿았다. '~라면 행복할텐데'가 아니라 지금의 순간에서 행복을 느끼라는 말.
무작정 집어 든 책이었는데 값진 가르침을 받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관련 영상이 있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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