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참으로 흥미롭고 유익한 것이지만 그것이 뜬구름 잡는 얘기라면 헛짓에 불과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작년 12월에 출간된 <유엔미래보고서 2040>은 미래 예측 시리즈로서, 2014년부터 2060년까지 앞으로 인류에게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미래예측기관과 학자들의 과학적 전망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은 앞으로 인류가 직면할 여러 문제들, 기후변화, 질병, 전쟁, 세계의 권력 등과 같은 거시적 문제부터 미래 일상생활의 세심한 변화까지 우리가 무엇을 대비하고 무엇을 개선해 나가야 할지 잘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3d프린터나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컴퓨터 같은 과학기술의 발전이나 의료분야의 나노기술, 그리고 대체에너지의 문제, 우주항공 분야 같은 것들이 인류의 삶과 세계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2015년 3d프린터가 널리 보급되고
2016년 중국이 미국 경제를 능가하게 되며
2018년 사물인터넷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연결시키고
2020년 뇌파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며
2021년 무선 전력 송신이 보편화 되고
2022년 물 전쟁이 발발하며
2029년 안드로이드가 등장하여 사람처럼 행동하게 되고
2035년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달 식민지 건설을 시작...
지구촌 사회와 경제의 흐름, 세계의 권력 구도, SF영화 속의 미래 같은 과학기술 등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해 보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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