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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예술

일드 추천 간략하게

by Park, Hongjin 2011. 3. 6.
최근 본 일드 몇 편을 추천해 볼까 한다. 아래 열거한 일드들은 일단 재밌으니까 봐도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먼저 료마전. 총 48부작. 보기가 좀 버거울 수 있다. 이야기가 늘어지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꽤 재밌는 드라마다. 내용은 막부시대 말기 료마라는 일본 영웅의 일대기인데 이 사람이 일본에서는 토요토미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한다. 토사라는 작은 시골 번의 탈번 무사 출신인 료마의 활약상과 함께 당시 일본의 사회, 정치 상황을 잘 엿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Jin. 총 11부. Jin이라는 의사가 과거로 타임슬립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료마가 활약하던 막부 시대 말기로 가게 된다. 거기서 현대 의학을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게 되고 세계 최초로 페니실린도 만들고 ㅎㅎㅎ 그런 내용인데 의사의 사명감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과의 인연을 끊어야 될지 말아야 할지 고민도 하고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나온다. 

수의사 두리틀. 총 9부. 오호 소재도 참신하고 매 에피소드가 참 재밌다. 특히 예쁜 동물들 많이 나와서 보는 내내 즐겁다. 성격은 까칠하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수의사 두리틀과 그가 운영하는 돗토리 동물병원의 이야기다.

노부타를 프로듀스. 총 10부. 노부타라는 왕따 여학생을 두 명의 남학생이 프로듀스하여 학교 내 인기 학생으로 만든다는 내용의 학원물.

유성. 총 10부. 수족관에서 일하는 주인공에게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여동생의 간이 안좋아져서 간을 이식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런데 누구도 도너가 되주지 않자 길거리에서 만난 여자에게 부탁하여 간을 이식받게 된다. 결국 주인공과 길거리에서 만나게 된 여인, 둘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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