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역설인지 마스크로 하관을 가리고 다니니 사람들이 다들 잘 생겨 보인다.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겠다.
평소 대화를 할 때 남의 눈을 잘 안 봤는데 이제 눈을 보고 얘기를 많이 하게 되니까
사람들의 눈이 이렇게 예뻤어? 하는 생각이 든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단지 문학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눈은 마음의 창 맞는 것 같다.
비록 껍데기에 불과하지만 다들 예쁜 눈을 가졌으니
마음도 예쁠 거라고 생각하며 잠시 미소를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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