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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잡담

최고은 작가 요절

by Park, Hongjin 2011. 2. 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고은이라는 젊은 시나리오 작가가 지난달 29일 지병과 생활고로 요절했다. 
정말 애통하다. 그리고 분노가 솟구쳐 오른다.
천민자본주의의 수혜로 편당 수억을 챙겨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젊은 작가는 먹을 게 없어 굶어 죽는 현실이다.
아! 뭐 같은 세상이다.

정말 문화혁명이라도 일어나야 하는거 아닌가?
19세기에 자유와 민주를 위해 혁명을 일으켰던 것처럼
21세기는 문화 혁명을 일으켜야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시스템을 뜯어 고치고 공정거래를 확립해야 하지 않을까.

또다시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불합리한 처우가 되풀이 되어선 안된다.
아, 정말 화가난다.
난 뭘 할 수 있을까? 뭘 해야 하나?
언제까지 이 시스템의 병신같은 논리를 묵인하며
그저 묵묵히 앞만 보고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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