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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예술

영화 소셜 네트워크

by Park, Hongjin 2011. 1. 2.

새해 첫 날, 12시가 넘었으니 벌써 어제인가?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봤다.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아직 새파랗게 젊은 나이임에도 그를 소재로 영화까지 나온거 보면 페이스북이 과연 세계 최고의 방문사이트로서 그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는 대중과 평단 모두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모양이다.

그저 페이스북을 만든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호기심에서 영화를 봤을 뿐이지만, 그리고 영화는 그렇게 흥미롭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니까 창의력과 아이디어 하나가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인지, 그리고 뛰어난 아이디어는 거대한 상상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생활, 나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물론 감독이 영화를 통해 이야기하려는 건 다른 문제였을 것이다.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불거지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같은... 하지만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오늘날 우리들의 눈에 이 영화를 통해 더욱 확실히 각인되는 점은 주위를 잘 둘러봐야 겠다는 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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