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곡의 노래와 춤!
기획의도 이 작품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계급간의 갈등과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의 문제를 사업가와 짐꾼의 여행 이야기를 통해 극명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브레히트는 이 작품을 통해 문제제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직접적이며 강한 사회적 행동을 유발시키고자 의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연극의 프로파간다(propaganda)적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주고자 합니다. 연극을 통해 사람들은 바뀔 수 있고, 변화가 가능하며 매순간 사회적이며 경제적인 환경에 영향을 주는 많은 결정을 하게 된다는 걸, 이 작품을 통해 인식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놉시스 사업가 K는 다른 사업가들 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길잡이와 짐꾼을 재촉한다. 심지어 길잡이에게 짐꾼을 구타하도록 강요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사업가는 여행 도중 짐꾼과 어울렸다는 이유로 길잡이를 해고하게 되는데, 길잡이와 짐꾼이 결탁하여 자신을 위협할까 두려워서이다. 이제 짐꾼과 단 둘이 사막을 목전에 둔 사업가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결국 짐꾼과 단 둘이 사막을 건너게 되는 사업가는 짐꾼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오해한 나머지 짐꾼을 총으로 쏴 살해하기에 이른다. 실은 갈증을 느낀 사업가에게 짐꾼이 수통을 건네려던 것인데 사업가는 짐꾼이 돌로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오해한 것이다. 짐꾼의 아내의 고소로 사업가의 재판이 열리고 명백한 살인 증거가 제시되는데...
작가 –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연출가 – 박홍진(Park, Hongjin)
배우소개 송경의 (사업가 역)
이진호 (길잡이 역)
한덕균 (짐꾼, 판사 역)
우승현 (여관주인, 코러스 역)
허슬기 (짐꾼의 아내, 경찰, 코러스 역)
신희정 (두번째 사업가, 경찰, 코러스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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