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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잡담

토정비결

by Park, Hongjin 2010. 12. 21.
토정비결을 봤다.
운세가 참 좋게 나온다.
믿어야 하나?

1년이 저물어가는 시점에 올 한 해를 뒤돌아보니 참 슬프게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눈물을 흘렸고 절망과 고통 속에 몸부림 쳤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실존이란 기본적으로 비극이 아닐까?

내년에는 운세가 좋으니 게으름을 떨쳐 버리고 힘차게 뛰어 볼까나.
결말이 비극이어도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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