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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글/시

무식자(無識者)의 슬픔

by Park, Hongjin 2010. 3. 20.

       떨어지는 눈물은 곧 슬픔이니
       슬픔의 바다가
       출렁인다.

       눈물은 없음(無)에서 비롯되니
       오, 무식자(無識者)의 눈물이여!
       무식자(無識者)의 슬픔이여!

       바다 속에
       몸을 던져
       너의 육체를 깨끗이 하고
       눈물로 시(詩)를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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